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플레이리스트를 들려 드릴까 해요.
우리가 흔히 즐겨 듣는 히트곡들 말고, 나 혼자만 알고 싶은, 너무 좋아서 혼자만 간직하고 싶었던 곡들 있잖아요?
그런 숨은 진주같은 음악들을 하나하나 꺼내 보려고 합니다.😊
K-Pop 숨듣명 추천곡
먼저 k-pop부터 알려드릴게요! 전 원래는 k-pop 잘 듣지 않았는데
한류가 불고 노래 역시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최근 자주 듣게 된 곡들입니다.
김필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8090년대 생분들은 다들 좋아하는 잊지 못하는 가수 ‘김광석’님
그리고 그의 대표곡중 하나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세월이 흘려도 그 진한 감동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요즘 감성으로 김필이 부르니 완전 세대를 아우는 곡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곽진언 X 김필 - 뭐라고
넵, 맥주광고 노래입니다. ㅎㅎ 근데 가사를 보면 참 위로가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가 지칠 때,
‘오늘 하루 고생했다’, ‘수고했다’고 하면서 말이죠.
이하이 - 한숨
‘뭐라고’ 외에 또 다른 대표적인 위로곡이죠. ‘뭐라고’가 지칠 때 듣는 곡이라면 ‘한숨’은 하루가 힘들 때 듣는 노래입니다.
온몸에 에너지가 하나도 없고 나 혼자 기분이 들었을 때 듣고 위로가 된 곡입니다.
J-Pop 숨듣명 추천곡
제가 요즘 다시 듣는 장르입니다! 처음 jpop을 들었을 때 받은 충격을 그야말로 ‘신선함’이었죠 ㅎㅎ
하지만 계속듣다 보면 조금 지루해지고 2010년대 음악은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그러다 요즘 다시 퀄리티가 좋아졌어 다시 들게 되었어요~
요네즈 켄시 - Lemon
죽어가던 jpop으로 다시 살렸다는 명곡이죠
이별 후 남겨진 아픔을 노래하는 곡인데요.
요네즈 켄시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특히 일품이죠!
제가 다시 jpop을 듣게 한 곡인데 알아보니깐 실제로 요네즈 켄시의
할아버지를 떠나 보낸 후의 감정을 담아 작곡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가사에 진정성을 가득하게 품고 있죠
Aimer - Last Stardust
우리나라에서 아마 아는 사람만 아는 가수 ‘Aimer’입니다!
전 그녀의 곡 중 이 ‘Last Stardust’가 가장 좋아하는데 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죠?
바로 애니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USB’ ost 곡입니다. 이거 진짜 주인공 헌정곡이야 ㅠㅠ
Aimyon - 너는 록을 듣지 않아
요네시 켄시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아이묭! 특유의 독특한 왠지 모를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목소리는 저를
다시 jpop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 곡 ‘너는 록을 듣지 않아’ 들으면 아련한 첫사랑이 생각나는 건 나만 그런가?
Official髭男dism - Pretender
네 이름 한번 특이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노래는 또 그렇지 않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 곡’Pretender’ 은 흔한 짝사랑 곡인데 애절한 분위기의 곡이 아닌 약간 발랄한(?) 곡으로 가사도 구구절절한 가사가 아닌
발랄하지만 그렇기에 슬픈 곡이에요. 들어보시면 알 거에요.
Pop 숨듣명 추천곡
pop이야 원하게 역사도 길고 명곡 많다 보니 언제 길 가다 한 번씩은 들어봤을 거 같은데
그래도 저만의 명곡을 알려드릴게요~
Radiohead - Creep
모르는 사람 없는 라디오 헤드! 아.. 요즘은 MZ 잘 모르나;;
저도 잊고 살았는데 길 가다 딱 이 노래를 듣고 ‘아 누구 노래더라??’하고 찾은 곡이에요.
카~ 역시 세월이 흘러도 명곡은 다시 들어도 명곡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Skylar Grey - Coming Home
아마도 다를 쇼츠나 틱톡에서 미군이 사랑하는 가족, 애인에게 돌아가는 영상 볼 때 많이 듣는 곡 일 겁니다.
무사히 전쟁에서 소중한 가족 품으로 돌아온 그들에게...
지금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모든 군인들이 소중한 가족들에게로 돌아갈 수 있기를!
Christopher X 이영지 - Trouble
크리스토퍼와 이영지의 콜라보!
크리스토퍼의 고음과 이영지의 저음의 하모니는 듣는 이를 하여금 극락으로 보내 버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청하와 이영지가 유일하게 콜라보한 가수로 평소 고음 위주의 듣지 않은 저에게 유일하게 듣는 고음 가수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제가 숨겨 두었던 '숨듣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드렸어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숨듣명을 찾아보시고,
가끔은 조용한 시간 속에서 음악과 함께 감성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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